[좋은아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김요준)는 지난 9일(토) 오전,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한 식당에서 월남 파병 용사 초청 ‘평화통일 공감 강연회’를 거행 하였다.
이날 강연회는 한병돈 수석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 되었으며, 권명호 브라질한인회장과 주상파울루대한민국총영사관 김주훈 영사,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김요준 회장과 주성호 고문, 자문위원, 대한민국 월남참전 국가유공자 브라질지회 백광현 회장과 참전용사 약 20여명이 참석하였다.
김요준 회장은 개회사에서“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에서는 2년 만에 월남 파병 용사님들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 자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보면서 지속가능한 한반도 평화가 정착되고 하나의 한반도를 우리 후세에게 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하였다”며 “우리가 세계 강국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건 여기 계시는 월남 파병 용사님들의 덕분이다”고 전했다.
이날 강연에서 “파월 전우회의 가치성”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한 박병덕 참전용사는 1967년 백마부대 28연대 도깨비 부대 소속 병장으로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였다.
박병덕 옹은 이날 “한강의 기적을 이룬 눈부신 역사의 주역들이 그들이 이루어낸 역사의 이야기가 오늘 날 참전 용사 초청 강연회를 통해 앞으로 발전하여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강연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자유를 지키고 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베트남 참전의 의미를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