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한브장학회(회장 제갈영철)에서는 지난 12일(수) 저녁,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소재한 모식당에서 한국 귀임을 앞두고 있는 상파울로 한국교육원 오정민원장의 환송식 자리를 마련했다.
오 원장은 상파울로 한국교육원장으로 부임하고 지난 3년간 부임전 직영강좌 3개에서 2021년말까지 31개 직영 강좌, 수강생은 20여명에서 750여명으로 늘었으며, 공동운영 강좌는 11개에서 33개, 수강생은 200여명에서550여명으로, 한글학교는 총 21개에서 4개의 한글학교가 신규로 개설, 한국어 채택교는 7개 교에서 22개교로 늘어나는 등, 한국교육과 한국어, 한글을 브라질 사회에 널리 알리는 큰역할을 했다.
펜데믹 동안에도 한글학교 수업은 중단되지 않았고, 전통문화인 서예와 캘리그라피 강좌를 개설, 브라질에 한글의 아름다움을 전파하며 브라질인들이 한글 캘리그라피를 배우는 업적을 만들었으며 온라인 유학박람회 참가, 한국유학 에세이 발간 등 브라질 현지학생들에게 한국대학과 유학프로그램을 소개하였고, 재임 중 브라질 민주평통과 협업으로 통일골든벨 등 대한민국의 역사와 전통문화 보존 등 애국심을 길으도록 독려한 공로로 대통령표창 수상(2021.2.18)하는 업적을 이루었다.
이에 한브장학회는 오원장의 공헌에 장학회 위원들의 마음을 담긴 공로패를 증정했다. 오 원장은 2019년 2월 상파울루 한국교육원장을 부임했고 이번달 17일 한국으로 귀임한다.
한편, 이날 한브장학회가 창립 후 6년간 재무위원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이익순위원장에게도 공로패가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