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우승을 노렸던 한국 축구대표팀이 강력한 우승후보 레바논의 벽을 넘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한국 축구 대표팀(감독 루시오 김)은 21일 Ibrachina Arena에서 열린 2021 이민자 축구대회(Copa Gringo) 준결승 레바논과의 경기에서 2-1로 졌다.
한국은 전반부터 레바논에 주도권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 이후 2대0으로 뒤지고 있던 후반전 한 골을 기록한 후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몇 차례 찾아온 찬스를 놓쳤다.
3.4위전으로 내려간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 1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프랑스 팀과 다시 한번 맞상대를 하게 됐다.
대회 조 예선에서 같은 조에 속하였던 양 팀은 조 예선에서 무승부를 기록하였는데 한국 팀은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이번 경기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은 Selection, Royal, Kobra 축구 동호회 소속 축구인들로 구성이 되었으며, 재 브라질 대한체육회(회장 박경천)와 재 브라질 대한축구협회(회장 안세명)에서 후원을 하였다.
2021 이민자 축구대회(Copa Gringo) 경기장 주소 : Ibrachina Arena – Rua Borges de Figueiredo, 1244-1358 Moo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