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제 37대 한인회장 추대위원회(위원장 박동수)에서는 지난 12일 저녁 비공개로 진행된 차기 한인회장 후보 추천 과정에서 권명호씨가 추대 되었다고 밝혔다.
권명호 피추천자는 내달 4일 오전 10시 봉헤찌로 한인타운에 소재한 쇼핑 K-Square 루프탑에서 개최되는 한인회 임시 총회에서 인준 절차를 거친 후 제 37대 한인회장 당선이 확정 된다.
이번 차기 한인회장 후보 추천 과정에 대해 일각에서는 지난달에 실시 되었던 추천위원회 표결에서 한인회장으로 추대되었던 권명호 씨가 본 위원회의 형성에 법적인 결함이 있다는 지적받은 후 개인 성명을 통해 한인회 고문 및 추대위원장의 직책을 사임하고 자진 사퇴를 하였는데 사퇴를 한 당사자가 다시 추대되어 다소 헷갈리며 이해가 안 된다는 주장도 적지 않다.
한편, 인준을 위해서는 1차 소집 120명, 2차 소집 90명의 총회 성원 정족수에서 3/2의 찬성표를 얻으면 통과되며, 인준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영주권, 시민권, 운전면허증)을 지참을 하여야 된다.
현직 변호사인 권명호 피추천자는 1956년생으로 1971년 브라질에 이민을 왔으며, 1981년 Maua공대 금속공학과 졸업 후 1994년 Unimes종합대학 법대 졸업을 하였으며, 제27대 브라질 한인회장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