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한-브 수교 62주년 행사가 지난 27일(목) 저녁 상파울로 시의회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상파울로시 의회 국제관계위(위원장 아울레리오 노무라) 주관으로 황인상 총영사 미우톤 레이치 상파울루 시의회 의장과 홍창표 한인회장을 비롯해 한인 주요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독도 아리랑’ 음악을 배경으로 한인 이민사와 양국 간 외교.경제 관계 발전상, 한류 확산 상황 등을 소개하는 영상이 상영됐고, 전통무용과 어머니 합창단 공연이 이어지며 양국의 우의를 다졌다.
한편 최근 시의회에서는 한인타운 코리아타운의 상징물인 ‘우리'(Uri)가 있는 화단을 ‘브라질-한국 정원’으로 명명하는 조례를 통과시켰다.
황인상 총영사는 “이번 행사는 한국과 한인사회의 위상을 느낀 의미 있는 행사이다”며 “이번 계기로 봉헤찌로 한인타운 활성화에도 큰 의미를 가질 것으로 보이며, 노무라 시의원 등 시의회 및 시 정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 황인상 총영사는 산드라 따데우 상파울루시 의원을 방문, 예연(이화영 회장)에서 준비한 한복을 전달하고 의원이 발의한 한국 거리명 법안 2건(Rua Prates-Coreia, Rua Três Rios-Seoul)의 처리 현황 등을 문의하였다.
이에 산드라 따데우 시의원은 동 법안이 법사위를 통과, 본회의로 이송된 상태이며 이르면 연말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