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지난 1994년에 설립된 브라질 작은 예수회(원장 수녀: 김 그라시아)에서는 오는 11월달에 양로원을 개원하여 공개적으로 원생 모집에 나섰다.
착한 브라질이야기 손정수 대표는 한인 언론 매체를 통해 “작은예수회에서 이번 양로원 개원을 위해 건물 외부 및 내부 개.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였다.
손 대표는 “작은 예수회 건물은 오랜 시간이 지나며 많은 손이 필요로 했다”며”건물 옥상 방수층이 깨져 물이 스며들고, 유리창에도 물이 스며 들어 벽이 허물었고 마당에 묻혀 있던 소방관은 자연 부식이 되어 대대적인 교체 공사를 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개원되는 양로원은 총 4명의 활동 보조인이 24시간내내 교대로 근무하여 주 12시간 근무하는 간호사와 함께 어르신들을 돌볼 예정이다.
현재 정해진 입소일은 2021년 11월 16일부터 이다. 작은 예수회 가족으로 살기를 원하시는 할머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나 단, 면담을 통해서 개개인의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여 입소를 결정할 예정이니 이점을 특히 유념해 주시길 당부하였다.
브라질 작은 예수회는 1998년부터 무료 식사 나눔과 양로원을 운영하고 있다. 그 동안 길에서 생활하는 행려 형제에게 많을 때는 하루 300 인분을 나눠 주었고, 지금은 코로나 사태로 월요일부터 금요일 까지 점심 70여 인분을 무료로 나눔하고 있다.
또한, 한인사회에서 기증 받는 물품으로 월~금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바자회를 열고 있으며, 코로나 격리 단계로 한 번에 3명 만 입장하여 이곳에서 얻는 수익을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한편, 김 그라시아 원장 수녀는 26년 전 처음으로 브라질에 오셔서 작은 예수회를 세우신 분으로 12년 브라질 생활과 다시 12년이 흐른 후 지난 2019년도부터 브라질 돌아와 봉사를 이어가고 있다.
손정수 대표는 “건물보수공사로 말끔히 새 단장 된 크고 좋은 집에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 열 분을 모신다고 한다. 어른신을 모시며 사회에 기여하는 모습과 어른 공경을 알리는 중요한 일이다.”며 “우리 부모님을 모실 작은 예수회 양로원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작은 예수회 연락처는 아래와 같다.
브라질 작은예수회 요셉의 집(원장 김 예수 그라시아 수녀/총무: 이 예수 가브리엘 수녀)
주소: Rua. Javaés 197 Bom Retiro São Paulo – Tel : (11)3361-3053 pequenojesus@gmail.com 카톡 아이디: gracia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