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명문 플라멩고 유니폼을 입게 된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가 입단 기자회견을 갖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다비드 루이스는 13일 브라질 히우 데 자네이로에서 진행된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14년만에 브라질 리그에 입성하게 된 소회를 전했다.
이에 앞서 플라멩고는 1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가 플라멩고의 새로운 수비수로 합류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2년 12월까지다”라고 전했다.
아스널에서 지난 2년간 73경기에 출전하며 활약했던 다비드 루이스는 올여름 아스널과 재계약을 하지 않고 팀을 떠났다.
그동안 포르투갈의 벤피카, 터키의 아다나 데미르스포르, 이탈리아 살레르니타나 등이 관심을 보였지만 다비드 루이스는 브라질의 플라멩고를 선택했다.
벤피카, 첼시, 파리 생제르맹(PSG), 아스널 등을 거치며 프리미어리그 우승 1회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을 포함해 총 21회의 트로피를 거머쥐고 본국으로 복귀를 한 다비드 루이스, 그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인생의 산소는 크고 작은 도전에서 나온다. 지금보다 더 조용한 삶을 선택을 할 수 있었지만 브라질 명문 구단인 플라멩고에서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것에 큰 매력을 느꼈다”며 ” 이곳에서 열정과 에너지를 다해 승리를 향한 의지를 불태우고 싶으며, 플라멩고 구단과 계약협상을 하기 전부터 팬들의 열렬한 응원과 아낌없는 성원에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하였다.
한편 플라멩고는 지난 5월 시즌을 개막한 브라질 1부 리그에서 17경기 승점 34점으로 리그 3위에 머물러 있다. 5월에 시작한 브라질 축구 리그는 12월에 종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