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한인회 산하 기관으로 작년에 야심 차게 출범한 한인타운발전위원회(위원장 고우석)는 8월 13일(금) 오전 11시 재 출범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한다.
본 위원회는 다수의 한인이 거주하는 봉헤찌로 지역이 상파울루시 조례에 의해 지난 2010년 한인타운으로 지정되었는바, 몇 년째 이어오던 불경기와 팬더믹으로 인하여 살던 곳을 떠나고 문을 닫는 상점들이 많이 발생하여 이곳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으며 이민 선대들이 이루어 놓은 생활 터전이 위협을 받는 상황에서 한인회와 주상파울루총영사관 및 교민들이 뜻을 모아 이를 타개하고자 발족하였다.
시작은 한인회에서 위촉하는 형식으로 출발을 하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 할 수 있으며, 한인타운의 상권을 활성화하고 명소로 변화 시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싶은 장소로 탈바꿈하여 후대들에 지속해서 이어져 가고 발전 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조직이 필요하다고 판단을 하여 지난 6월 25일(금) 황인상 총영사, 홍창표 한인회장을 비롯한 본 위원회 자문위원단과 위원들이 모인 가운데 만장일치 인준을 거쳐 독립적인 단체로 재출범하기로 결정을 하였다.
고우석 위원장은 “본위원회가 독립적인 단체로 재출범식을 거행하게 됨을 교민 여러분께 알려드린다”며 “앞으로 한인타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여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