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한인 동포사회 숨은 일꾼 최영만 씨가 동포 어르신들을 위해 털 조끼를 기부하여 매서운 추위를 녹이는 훈훈함을 선사하였다.
17일(목) 오후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회장김요준) 사무실에 방문을 한 최영만 씨는 “날씨가 갑작스럽게 추워지면서 한인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되었다“며 “가족들과 상의를 한 후 평통 측에 털 조끼 200벌을 기부하기로 하였다“고 전하였다.
평소 한인사회를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브라질 평통 활동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는 최영만 씨는 “앞으로도 평통에서 동포사회를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라며, 기부한 털 조끼가 어르신들께서 추위를 이겨내시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브라스에서 의류하청업을 운영하는 최영만씨는 작년 코로나 19 판데믹 상황에서 봉헤찌로 및 브라스 지역 거리 방역을 평통 측에 제안을 하였다.
이밖에 아동용 마스크를 손수 제작 이를 무료로 배부를 하여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 하였으며, 올해는 한인들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수도.전기.가스 설치 및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또한, 지난 2019년에는 YTN TV ‘글로벌코리안’ 프로그램에서 선정한 올해를 빛낸 ‘글로벌 코리안’ 선정 애국 상을 수상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날 털 조끼 200벌을 기부받은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김요준 회장은 “팬더믹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여러모로 동포사회를 위해 아낌없이 봉사해주신 최영만 사장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오늘 기부해준 물품은 임원단과 상의를 하여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