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중남미한상연합회 브라질 지회(회장 최용준)에서는 6일 오후 한인타운 봉헤찌로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미우톤 히베이루 교육부 장관과 오찬 자리를 마련하였다.
개신교 목사인 미우톤 히베이루 교육부 장관의 이번 상파울로 방문은 이 세균 변호사의 초대로 인하여 이뤄졌다.
미우톤 히베이로 장관은 6일 연합교회 오전 예배에 설교를 한 후 자리를 이동하여, 최용준 중남미 한상연합회 브라질 지회장과 한인들의 따뜻한 환영 속에 오찬을 만끽 했다.
이날 오찬 자리는 오정민 교육원장과 임윤정 교수, 이 세균 변호사, 민찬욱 대표. 파비오 변 중남미 한상연합회 브라질 지회 사무국장이 참석하였으며, 테넨치 코임브라 주의원 보좌관인 아디에르 삐레스 보좌관, 이비찡가 시 자나이나 바스토스 시의원, 윌손 목사 등 브라질 인사들도 자리에 함께하였다.
최용준 회장은 이날 “이번 오찬 자리는 교육부 장관께 한인사회를 소개하면서 한국 정부에서 필요한 사항들을 전달하는 유익한 자리이다.”고 설명하였으며, 미우톤 히베이로 장관은 “교육발전을 통해 단기간에 놀라운 국가발전을 이룩한 한국에 대해 높이 평가를 한다.”며 “오늘 오찬 자리를 마련해줘 너무나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찬자리에서 오정민 교육원장은 미우톤 히베이루 브라질 교육부 장관에게 교과서 내 한국 관련 내용 오류 수정 필요성을 담은 의견서와 한국교육원이 대학 내 한국어 강좌 개설과 세종학당 설치 지원, 제2•제3 외국어 교과목에 한국어 포함을 요청하였다.
히베이루 장관은 “한국 관련 교과서 내용이 수정 및 개선되도록 교육원장을 브라질리아로 초청을하여, 외교부 장관과 브라질 주재 대한민국 대사관 대사와 함께 자리를 마련 하겠다.“라고 화답하였으며, 한국교육원이 대학 내 한국어 강좌 개설과 세종학당 설치 지원, 제2.제3 외국어 교과목에 한국어 포함을 요청한 데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우톤 히베이루 장관은 보우소나루 정부 네번째 교육부 장관으로 대학에서 신학과 법학을 전공하고 상파울루 주립대에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작년 7월 교육부 장관직으로 임명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