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브라질 한인회(회장 김범진)는 지난 4월 12일 오전, 봉헤찌로 소재 동양선교교회(담임목사 양경모)에서 브라질한인의사협회(KOBRAMA) 및 브라질 한인 대학생협회(ABUC)와 협력하여 4월 무료 진료 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소 의료 접근성이 낮았던 한인 23명이 참여, 브라질한인의사협회 소속 의사 4명과 의대생 15명으로부터 건강 상담, 처방전 갱신 등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특히 언어 소통의 어려움이나 경제적인 이유로 의료기관 이용에 어려움을 겪던 고령층 동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평가다.
김범진 한인회장을 비롯해 심종우 사무장,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브라질지회 이인숙 회장 및 회원들은 자원봉사자로 적극 참여하여 진료 지원, 간식 준비, 안내 등 다방면에서 힘을 보태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뒷받침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는 코윈 브라질지회(회장 이인숙)와 브라질한인회가 공동으로 ‘4월 사랑의 나눔 행사’를 개최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브라질한인사회후원회(회장 권홍래)가 한인회에 기증한 오뚜기 상품권이 전달되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 20가정에 각 200헤알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하며 훈훈한 나눔을 실천, 실질적인 생활 지원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