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오는 1월 31일(금)부터 2월 16일(일)까지 상파울루 Shopping Ksquare에서 한글 나성주 작가의 7번째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년 9월에 열린 6번째 전시회 이후 약 7개월 만에 개최되는 자리로, 한글의 미학과 작가의 창작 열정을 담은 작품들이 선보인다.
작가는 작품으로 말한다
작가의 언어, 붓끝에서 시작되다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작품 감상을 넘어 작가의 언어가 붓끝에서 시작되어 세상과 소통하는 특별한 장으로 기획되었다. 전시회 안내 포스터에는 브라질의 원두커피와 커피잔 이미지를 활용해 따뜻한 교류의 순간을 형상화했다. 이를 통해 작가와 관객이 작품을 매개로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시회가 창작의 동력이 되는 이유
나성주 작가는 전시회를 준비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작품을 발전시키며 끊임없이 성장한다고 전했다. 전시회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관객과의 교류를 통해 영감을 얻는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브라질 한인 동포 사회와 예술을 접할 기회가 적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소개하고 예술이 일상에 스며들게 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작가는 “작품 하나하나에 깃든 정성과 숨결이 관객들에게 온전히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전시회가 관객과 작가 모두에게 새로운 영감과 에너지를 제공하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