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한글은 단순히 의사소통의 도구를 넘어, 우리 민족의 창조적 에너지와 정체성을 오롯이 담아낸 위대한 유산이다. 그 독창적인 조형미와 철학적 깊이는 한글을 하나의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준다.
한글은 자음과 모음이 결합되어 독창적인 구조를 이루며, 이를 통해 표현되는 다양한 형태와 패턴은 단순한 문자 체계를 넘어 예술적 상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저는 이러한 한글의 잠재력에 주목하여, 한글을 현대적인 시각에서 재해석하는 예술 작업을 통해 그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
한글 예술은 단순히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작업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다. 한글이 담고 있는 철학적 메시지와 문화적 의미는 깊은 울림과 영감을 주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한글 창제 원리에 담긴 훈민정음의 정신은 소통과 창의성, 나아가 인간 중심의 가치를 반영하고 있으며, 이는 오늘날에도 현대 예술과 문화에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힌다.
저는 한글이 가진 창의성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형태의 예술적 가능성을 탐구하고 있다. 예술의 언어로 풀어낸 한글은 그 자체로 하나의 이야기가 되고, 우리의 정체성을 세계와 나눌 수 있는 소중한 매개체가 된다.
앞으로 이 칼럼을 통해 한글을 주제로 한 다양한 예술 작업과 그에 담긴 이야기를 독자 여러분과 나누고자 한다. 한글의 아름다움이 우리의 일상 속에서, 그리고 전 세계 무대에서 새로운 영감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
여러분도 한글이 가진 예술적, 문화적 가치를 함께 느끼며, 그 속에 담긴 깊은 이야기에 공감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
글= 나성주작가
약력= ▲제일기획 크리에티브 디렉터 역임
▲홍익대학원 멀티미디어학과 수료
▲대한민국서예미술진흥협회 초대작가(2009-6.17)
▲브라질 한인서예협회장 2008.1~2010.12
▲한국화협회 창립 발기 2015.12.8
▲2016년 7.22~8.30 히오 올림픽 선전기원 한국화 전시회 총기획
▲히오 올림픽 평창동계올림픽홍보관 홍보대사 서예 초대작가 참여
▲캘리그라피 협회 창립 발기 및 고문
▲개인전 6회 및 연합전25회 및 브라질 내 한국 문화 행사 200 여회 재능 기부
▲현 주상파울로 한국교육원 예술강사
▲주상파울로 한국문화원 예술강사
▲브라질 한인서예한국화협회 고문 지도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