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올해로 개교 40주년을 맞은 대건한글문화학교(교장 한복녀, 교감 서정원)가 2025년부터 기존 커리큘럼에 특별 방과후 수업을 추가하며 한국 전통문화와 역사 교육을 강화한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한국의 뿌리와 정체성을 심어주고자 이번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역사적 배경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긍심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방과후 수업은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한국의 전통 예술, 역사, 문화 등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2025년 초부터 등록이 시작되며, 학교는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대건한글문화학교는 그동안 브라질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와 현지인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특별 수업 개설을 통해 한국어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이고, 지역사회의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