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의 인기 가수이자 드래그 아티스트인 파블로 비타르(31)가 K-팝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공개했다. 4일 방송된 CNN브라질 K-Tudo 코너에서 비타르는 한국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자주 참석하며, 특히 여성 그룹 트와이스(TWICE)와 에스파(aespa), 남성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를 열렬히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타르는 “대학 시절부터 K-팝을 좋아했지만, 그 장르가 K-팝이라고 부르는지도 모르고 즐겼다”며 남다른 인연을 소개했다. 그는 TWICE의 모든 멤버를 사랑하며, 최근 컴백을 축하하며 브라질에서의 공연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Aespa의 “Super Nova”와 “Whiplash”에도 푹 빠져 있다고 덧붙이며 여성 그룹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비타르는 남성 그룹 스트레이 키즈에 대한 팬심도 숨기지 않았다. “스트레이 키즈, 정말 사랑합니다!”라는 외침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1994년 브라질에서 태어난 파블로 비타르는 2015년 드래그 퀸으로 데뷔하며 화려한 퍼포먼스와 독특한 음악 스타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팝, 댄스, 삼바, 포호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그의 음악은 2017년 발표한 첫 정규 앨범 “Vai Passar Mal”을 통해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비타르는 LGBTQ+ 권리의 열정적인 지지자로도 유명하다. 자신의 정체성과 성소수자 커뮤니티에 대한 사랑을 음악으로 표현하며,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