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블랙핑크의 메인 보컬 로제가 브라질 히오데자네이로에 깜짝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팬들의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고 17일 O Globo가 보도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공식적인 확인은 아직 없지만, 다수의 매체를 통해 로제의 입국 소식이 보도되면서 팬들은 그녀의 브라질 방문 이유에 대해 다양한 추측을 내놓고 있다.
특히 로제는 오는 18일 세계적인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APT’라는 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브루노 마스는 지난 16일 히오데자네이로에서 공연을 가졌으며, 19일에는 닐슨 산토스 스타디움에서 두 번째 공연을 앞두고 있다.
브루노 마스는 로제와의 협업 발표 전, 자신의 SNS에 로제와의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두 사람의 친분을 과시한 바 있다. 그는 로제가 한국 술자리 게임을 가르쳐주며 자신을 흥분시켰고, 심지어 키스를 시도했다는 재미있는 일화를 밝혀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로제가 브루노 마스의 히오데자네이로 공연에 특별 게스트로 무대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17일 X(옛 트위터)의 한 블랙핑크 팬클럽 계정에는 로제가 히오데자네이로 공항에서 목격되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로제의 브라질 방문이 단순한 여행인지,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을 위한 특별한 활동인지에 대한 팬들의 궁금증은 19일 브루노 마스의 공연에서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