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10월 11일 경상남도 김해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가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대회에 브라질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15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축구, 골프, 탁구, 테니스, 검도, 스쿼시, 볼링, 태권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펼치고 있다.
특히, 스쿼시 종목에서는 김진현 선수가 조 예선을 가볍게 통과하고 준결승에까지 진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14일 열린 준결승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미국 팀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국체전 규정 상 준결승 진출자에게 동메달이 수여되는 만큼, 김 선수의 값진 성과가 더욱 빛난다.
한편, 김병희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 한인 축구 선수단은 오는 15일 미국과 결승 진출을 위한 한판 승부를 펼친다. 과연 브라질 한인 축구 선수단이 결승에 진출하여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브라질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로 출전한 만큼,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을 이어가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남은 경기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