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농축산부가 쿠리치바주 캄피나 그란지 두 술에 위치한 비밀 공장에서 1만 리터 이상의 위조 와인 800상자를 압수했다고 2일 G1이 보도했다.
지난 9월 27일, 파라나 군경과 민경의 합동 작전으로 이루어진 이번 단속에서 압수된 와인은 색소, 방부제, 향료, 설탕 등 와인 생산에 금지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위조품임이 명백히 밝혀졌다. 또한, 생산 현장은 먼지가 쌓이고 배설물 냄새가 나는 등 매우 비위생적인 환경이었으며, 생산 시설 소유주는 합법적인 생산을 위한 송장이나 허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축산부는 아직 해당 와인이 어떤 브랜드로 판매되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G1은 이에 대한 추가 정보를 얻기 위해 농축산부에 문의했으며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식물 원산지 제품 검사국의 우고 카루소 국장은 “소비자를 속이는 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철저한 검사와 단속을 통해 식품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