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한인 여성 골프협회(회장 전옥희)는 9월 26일 오전 9시, 과라삐랑가 골프 클럽에서 제130회 한인 여성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경품과 함께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며, 올해 마지막 대회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이번 대회에는 70여 명의 한인 여성 골퍼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특히 각 조별 예선에서는 선수들 간의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최종 우승의 영광은 지난 대회에 이어 최지선 선수에게 돌아가며, 그녀의 탁월한 실력을 재차 입증했다. 준우승은 박영미 선수가 차지했다. 개인전 조별 1위는 A조 강막례 선수, B조 송가영 선수, C조 김미선 선수가 각각 수상했으며, 단체전에서는 노란색 팀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대회 중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순간은 이경숙 골퍼가 11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을 때였다. 이로 인해 현장 분위기는 한층 더 고조되었으며, 참가자들의 뜨거운 환호와 축하 속에서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경기가 끝난 후, 클럽 내 식당에서 진행된 시상식 및 폐회식은 이 마리아 협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전옥희 회장을 비롯해 협회 임원진과 대회에 참가한 모든 골퍼들이 참석한 가운데, 훈훈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이어졌다.
제130회 한인 여성 골프 정기 대회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승: 최지선 ▲준우승: 박영미 ▲A조: 1등 강막례, 2등 김미연, 3등 김성자 ▲B조: 1등 송가영, 2등 김홍미, 3등 노지 ▲C조: 1등 김미선, 2등 김춘화, 3등 하상희 ▲근접: 황미희, 김홍미, 하상희
대회를 주최한 협회는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편의 시설과 맛있는 음식을 준비했으며, 풍성한 경품을 제공했다. 경품으로는 골프우산, 오뚜기 상품권, 골프옷 가방, 갤럭시 버즈, 화장품, 선글라스, 커피믹스 세트, 골프백, 골프공, 피부 미용 시술권, 골프장 이용권, 골프여행가방, 리조트 이용권 등이 마련되었다.
특히 전옥희 회장은 임기 동안 여성 골퍼들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헌신한 노고를 인정받아 감사의 꽃다발을 받으며 인사를 전했다.
전옥희 회장은 대회를 마치며 “생동감이 넘치는 초봄에 2024년 하반기 한인 여성 골프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게 되어 무척 기쁘다. 이번 대회가 많은 분들의 도움과 참여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특히, 제가 자녀 결혼으로 인해 미국에 급히 다녀오느라 상반기 대회에 많은 도움을 주신 분께 인사를 못 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하며, 오늘 이 자리를 빌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 회장은 임기 동안 여성 골퍼들 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으며, “부족한 부분은 후임 회장님과 임원들께서 잘 채워주시리라 믿는다”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
또한, 전 회장은 조현주 차기 회장님에 대한 응원과 박수를 요청하며 그녀의 뛰어난 재능과 훌륭한 성품을 강조했다. 그는 “조현주 차기 회장님을 중심으로 협회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제130회 한인 여성 골프 정기 대회 후원자 명단(무순)은 아래와 같다.
▲전옥희 ▲골프 TRAVEL ▲이마리아 ▲이명순 ▲허진 ▲전경숙 ▲이새니 ▲K-OTICA ▲허정민 ▲이명화 ▲산드라▲ DR HO LEE ▲조현주 ▲과라삐랑가 골프클럽 ▲박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