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주브라질한국문화원은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리우데자네이루의 Casa G20에서 열린 ‘한국의 빛 – 진주 실크등’ 특별 전시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G20 회의를 계기로 처음 마련된 문화 외교 공간인 Casa G20에서 개최되어 전 세계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진주산 실크로 만든 다채로운 등불로 꾸며진 터널은 관람객들에게 한국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특히, 터널 끝에 마련된 한복 체험관은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니테로이 주민들과 리우데자네이루 주 및 해외 관광객뿐만 아니라, 파울루 페이토사(Casa G20 이사), 페드로 트렝그로지(브라질 축구, 패럴림픽 연맹 변호사), 난다 캐롤(590만 팔로워 뷰티 인플루언서) 같은 저명한 인사들도 전시에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들은 진주산 실크로 만든 다채로운 등불로 꾸며진 터널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특별한 경험을 즐겼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문화 행사를 넘어 지속 가능한 문화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자리였다. 탄소 중립 행사로 진행되어 올해 G20의 목표를 지지했으며, 브라질 문화 및 창의 경제 장관인 다니엘 바로스는 “이번 전시는 G20 역사상 문화 외교에 중점을 둔 첫 공식적인 구조에서 진행된 행사로,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술을 국제화하려는 프로젝트에 중요한 발판이 되었다”라고 평가했다.
주브라질한국문화원장 김철홍은 “이번 전시가 양국 간 문화 교류를 더욱 증진시키고,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특별한 행사로서 한국의 아름다움과 독창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믿는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한국 문화를 더욱 활발히 알릴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