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페르남부쿠 주 사법법원은 불법 도박 자금 세탁 혐의로 기소된 인플루언서 데올라네 베제하의 인신보호 요청을 기각하였다고 12일 G1이 보도 했다.
데올라네는 지난 9월 4일 불법 도박 자금 세탁 혐의로 체포되어 가택 연금 처분을 받았으나, 이를 위반하고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이후 8세 딸을 이유로 가석방되었지만, 법원의 인터뷰 금지 명령을 무시하고 자신의 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법원은 데올라네의 행위가 법원 명령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판단하고, 그를 다시 구속했다. 특히 수백만 명의 팬을 동원하여 국가와 사회에 피해를 줄 수 있는 범죄 수사에 반대하려는 시도를 심각하게 보고 있다.
법원은 데올라네의 부이케 교도소 이송이 정당한 조치였다고 판단했다. 그의 친척들이 헤시피 여성 교도소 앞에서 시위를 조직하고 자금을 지원한 사실을 언급하며, 데올라네가 헤시피 교도소에 머물기 힘든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법원은 데올라네의 가석방이 오로지 어린 딸을 위한 조치였음을 강조했지만,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할 때 그의 재판 전 구금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