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상파울로시는 작년에 이어 휴일을 앞당겨 일부러 연휴를 만드는 방법을 실시한다.
18일 상파울로시 당국은 2021년~2022년 휴일 6월 3일 성체축일과 11월 20일 흑인 인권의 날, 2022년 1월25일 상파울로 창립기념일을 앞당겼으며, 주말과 부활절 연휴 포함하여 오는 3월26일부터 4월4일까지 10일간 연휴를 시행하기로 했다.
브루노 코바스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조치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길거리에서 사람들의 순환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며, 수 많은 이민자들의 노력으로 만들어진 상파울로시에 시민들이 코로나바이러스 인하여 사망하는 사례를 막아야 한다”고 전하였다.
한편 17일까지 브라질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9만303명 많은 1천169만3천83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가장 많다. 종전 최다는 지난 1월 7일 8만7천843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2천648명 많은 28만4천77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