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상파울루 주 빈헤도 시의 카펠라 지역에서 9일 비극적인 비행기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총 62명이 모두 사망했다.
사고는 오전 11시 58분에 발생했으며, 카스카벨(PR)에서 출발해 과룰료스로 향하는 ATR-72 모델의 터보프롭 비행기가 추락했다. 이 비행기는 Voepass 항공 소속으로, 사고의 구체적인 원인은 현재로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항공사측은 “피해자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모든 가능한 자원을 동원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사고 경위를 철저히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 빈헤두 시청은 사고 직후 생존자가 없음을 확인했으며, 상파울루 주 정부는 현장에 과학수사대와 민 경찰을 배치하여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작업에 들어갔다. 또한, 법의학 연구팀이 시신 수습을 위한 지원을 위해 파견되었다.
국가 민간 항공국(ANAC)은 이번 사고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피해자 가족을 위한 지원과 사고 조사에 필요한 조치를 철저히 감시하겠다고 밝혔다. 연방 경찰은 즉각적인 조사를 시작했으며, 사고 현장에 ‘본부’를 설치하고 브라질 공군의 조사관들이 현장에 출동하여 초기 조사에 착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