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8월 17일(토)부터 18일(일)까지 이틀 동안 브라질 상파울루 봉헤찌로 지하철역 앞 광장에서 ‘제17회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개최된다. 브라질 한인회(회장 김범진)주최, 주브라질 한국문화원(원장 김철홍)과 한인회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브라질 내 한인 사회 최대의 축제로,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소개하고 동포 사회의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행사에서는 K-POP 아이돌 NTX의 신나는 공연을 비롯하여, 한인 단체들의 다채로운 무대, 한류 문화 체험 프로그램, 다양한 먹거리 부스 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행 항공권 경품 추첨은 행사의 백미로 기대를 모으며, 민주평통 브라질 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K-POP FESTIVAL 커버 댄스 페스티벌에서는 역사상 최고 금액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상파울루 지사(지사장 정유선)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식 및 시음 코너를 마련하여 한국 음식 문화를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오스왈드 문화원(Oficina Cultural Oswald de Andrade)에서는 한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17일과 18일 저녁 8시에는 찌라덴찌스 광장 본 무대에서 한국행 항공권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브라질 한인회와 주브라질 한국문화원을 비롯해, 총영사관, 한인타운 발전회, 상파울루 주정부, 상파울루 시정부, 상파울루시 문화국과 관광국, 세 구청, aT센터 상파울루, 현대자동차 브라질, 터키 에어라인 등 다양한 기관과 기업이 지원 및 후원에 나서,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는 행사로 개최될 예정이다. 이는 한국문화의 날이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브라질 한인회는 이번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한국의 맛과 멋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상파울루 거주 현지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고 한인 사회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