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한인회(회장 김범진)가 한인 사회를 위해 무료 의료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언어 장벽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기 힘든 한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브라질 한인 의사협회(KOBRAMA)와 브라질 한인 대학생협회(ABUC)가 협력하여 진행되는 이번 무료 의료 서비스는 매달 한 번, 토요일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브라질 한인회 사무실(Rua Três Rios 238, Bom Retiro, Otugui 슈퍼마켓 앞)에서 제공된다. 첫 행사는 7월 27일(토)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의료 서비스는 한인들에게 일반 상담, 처방 갱신, 약물 용량 조절 등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의 건강 증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의료 자원봉사자와 운영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다양한 형태의 참여 기회가 마련되어 있어 관심 있는 분들은 contato@hanin.org.br로 문의할 수 있다.
김범진 회장은 “우리 모두가 지역사회의 건강을 위해 기여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자신의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며 많은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간식을 제공해주신 명동BR, Bom Bread(케이스퀘어), 프레쉬 케이크 팩토리, 벨라판 베이커리 등 후원자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인회는 2024년 하반기에 실시할 봉사 일정도 함께 공개했다. 예정된 일정은 7월 27일, 8월 24일, 9월 21일, 10월 19일, 11월 23일, 12월 14일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인회의 공식 소셜 네트워크와 카카오그룹방, 그리고 일부 한인 언론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