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상파울루주 정부는 17일 주지사 궁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경제 조치 계획을 발표하였다.
17일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조앙 도리아 주지사는 “오는 4월1일부터 영구적으로 육류에 대한 유통세는 감소하고 우유에 대한 세금은 감면한다”며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로 영업에 제약이 생긴 주점, 식당, 헬스장, 미용실, 이발소, 이벤트업체 등 피해 소상공인들을 위해 1억여 헤알의 예산을 마련해 지원한다는 대책을 내놨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주 정부 금융 기관인 Desenvolve SP(주점, 식당)와 Banco do Povo(헬스장, 미용실, 이발소, 이벤트업체)를 통해 지원된다.
또한, 주 정부에서는 이번 달 말에 만료는 도시가스 및 수도 공급 중단 법안을 4월말까지 연장 한다고 발표 하였다.
이 법안은 매월 최대 100m³의 수도와 월별 최대 150m³의 도시가스를 소비하는 업체들만 해당이 되며, 요금 미납으로 인한 도시가스 및 수도 공급 중단을 금지하며, 연체 요금을 과태료와 이자없이 분할납부 하도록 행정명령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