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상파울루한국교육원(원장 신일주)은 지난 15일(토) 브라질한국문화원에서 브라질 현지인 약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유학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한국 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브라질 현지인들에게 한국유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전 세계에서 한국으로 유입되는 외국인 유학생 수는 2023년을 기준으로 18만 명을 넘어섰으며, 그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한국유학 설명회는 OECD 최근 조사 결과에서도 나타난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교육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으로의 유학 정보를 안내하기 위해 준비되었다.
한국유학 설명회에서는 브라질 현지인이자 한국 유학 경험자들이 본인들의 생생한 유학 경험을 발표하였다. 또한 한국 대학 소개 및 학과 선택, GKS 등 장학제도, 한국에서의 생활 및 문화 소개, 한국어 공부 방법, 한국유학 이후 진로 선택 등 총 5개 주제를 중심으로 한국유학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와 함께 브라질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현대건설기계) 관계자가 현지인 채용 시 한국유학 경험자 우대에 대한 실무적인 안내도 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Roberto는 “오늘 설명회를 통해 한국 대학의 학사, 석사, 박사 과정에 대해 상세하고 많은 정보를 얻었고, 발표자들 각자의 경험까지 들을 수 있어서 한국유학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하였고, Raissa는 “그동안 한국유학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에서 찾느라 어려움이 있었는데, 오늘 설명회를 통해 유학 경험자들의 실제적인 경험과 구체적인 정보를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으며, 특히 GKS와 같은 장학금 안내를 받아 아주 좋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유학 경험자들의 개인적인 유학 경험담, 한국유학 정보 안내와 함께 한국 대학 입학 준비, 장학금 등에 대한 현장 즉석 질문과 답변이 계속 이루어지는 등 열기가 매우 뜨거웠다.
황인상 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는 “전쟁으로 폐허가 된 한국이 오늘날 세계 문화를 선도할 만큼 급속히 성장한 배경에는 한국의 교육이 큰 역할을 하였다”며, “브라질 현지인분들의 한국유학을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하고 장차 한국과 브라질 간에 교류를 더욱 증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일주 원장은 “한국유학에 대한 관심으로 오늘 설명회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매우 감사하다”며, “앞으로 한국유학 설명회 및 박람회 개최, 한국유학 자료 보급 등을 통해 브라질에서 한국으로의 유학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실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브라질 현지인들의 한국유학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과 브라질 간의 교육 및 문화 교류가 한층 더 활발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