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브라질협의회(회장 서주일)가 주최한 ‘통일골든벨’ 브라질 예선대회에서 조윤아 양이 작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며 뛰어난 역량을 보여주었다.
이번 대회는 5월 25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한인타운 봉헤찌로의 케이-스퀘어(K-Square) 쇼핑 2층 나무(Namu) 코워킹 이벤트홀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일부 참가자들의 인터넷 접속 문제로 인해 중도 탈락하는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문제를 해결하고 대회를 마무리했다.
비대면 방식은 거리나 지역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상파울루에서 400km 떨어진 히오에 거주하는 조예서 양이 우수상을 수상하며 비대면 방식의 장점을 보여주었다.
올해 대회는 1, 2차 예선을 생략하고, 200개의 예상 출제 문제 중 40문제가 최종 출제되었다. 김진영 평통 문화교류분과위원장과 홍지훈 평통 부간사가 문제 출제를 맡았다.
작년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던 조윤아 양은 올해 대회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2연패를 달성했지만 대회 규정에 따라 3년 내에 같은 대회 우승자가 재참가할 수 없어 우수상을 수상한 조예서 양에게 한국 본선대회 출전 선택권이 주어졌다.
평통브라질협의회는 지난 6월8일(토) 오후 한인타운 소재 평통사무실에서 시상식을 열어 5위까지의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 서주일 회장을 비롯해 김주희 간사, 정대원 골든벨준비위원장 등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위까지의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었다. 우수상을 수상한 조예서 양은 일정상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서주일 회장은 “평통브라질에서도 더 많은 청소년들이 한반도 평화 및 통일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홍보와 계몽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브라질 한글학교 관계자들에게 학생들의 참가 독려를 당부했다.
조윤아 양은 “작년 대회 참가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작년 대회 우승 덕분에 한국을 방문해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해준 평통브라질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 최우수상 : 조윤아 ▲ 우수상 : 조예서 ▲ 장려상 : 이수빈, 정서희, 이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