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종합 생활 용품 매장 체인 폴리숍(Polishop)은 20일 부채 규모 4억 헤알에 달하는 사법정리 신청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상파울루주 법원 제2파산부는 파울로 푸르타도 데 올리베이라 필료 판사의 판결을 통해 폴리숍의 사법정리 신청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폴리숍에 대한 모든 집행, 압류 및 가압류가 180일 동안 중단된다.
이번 판결로 인해 폴리숍의 관리인으로 카베손 행정법원이 선임되었다. 카베손 행정법원은 48시간 이내에 폴리숍과 채권자 사이의 약정 기간을 제시하고, 15일 이내에 업무 및 보수 제안서와 사법정리 절차 진행 상황에 대한 첫 번째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폴리숍은 월별 계좌와 은행 명세서, 세금 및 사회보장 납부 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법원에 제출하도록 지시받았다. 또한 채권자는 15일 이내에 사법 관리인에게 직접 청구 또는 이의제기를 제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