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 주에 8년 만에 내린 기록적인 호우로 인해 14일(화)까지 사망자 148명, 실종자 124명을 포함해 2백여 명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이에 루이 코스타 민원부 장관은 정부가 호우로 인해 가구와 가전제품을 잃은 주민들에게 5천1백 헤알을 지원할 것이라고 브라질 현지 매체 G1이 15일 보도 했다.
초기 추산에 따르면 약 20만 명의 가구가 이번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총 12억 헤알의 재정 지출이 예상된다. 히오 그란지 두 술 지방 자치 단체는 피해를 입은 지역을 분석하고 정확한 피해 규모를 평가한 후에 정부에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Caixa Econômica Federal 은행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원 확인 및 피해 증명이 필요하다. 지급 방식은 Pix 송금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코스타 장관은 “손실을 입은 모든 가족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지원이 피해를 입은 이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