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을 방문하는 배우 성훈이 이번 팬미팅 수익금을 히오 그란지 두술 홍수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5월 10일 브라질 상파울루의 ‘에스파소 유니메드(Espaço Unimed)’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고 현지 팬들을 만나는 성훈은 남부 지역의 홍수 피해 상황에 대해 듣고 난 후 소셜 미디어에 올린 영상에서 모든 피해자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고 싶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지지를 표했다.
팬미팅 티켓 가격은 현재 275헤알부터 2,700헤알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었으며, 이번 팬미팅을 주최하는 샘 엔터테인먼트는 기부를 장려하기 위해 150 헤알 상당의 저렴한 티켓 카테고리를 새로 설정했다.
성훈은 7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브라질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전에 안타까운 소식을 들었다”며 ” 브라질 팬미팅을 주최하는 샘 엔터와 논의한 결과, 팬미팅 수익금을 전액 홍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한 기부로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브라질 네티즌들은 성훈의 이런 훌륭한 행동에 대해 많은 찬사를 보내고 있으며, 이번 팬미팅이 단순한 만남을 넘어서 지역 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에스파소 유니메드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팬 사인회와 배우와의 직접적인 만남은 물론 드라마 ‘완벽한 결혼 정석’의 미공개 장면도 상영될 예정이다.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 따르면 ‘K-회귀 로맨스’의 정수를 선보인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브라질, 멕시코를 비롯해 미국, 캐나다, 영국 등 총 74개국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