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한인 무용 협회(단장 이화영, 회장 마이라)와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철홍)의 협력으로 진행된 한국무용 1학기 강좌가 지난 5월 4일 화려한 종강 파티로 마무리되었다.
3월 9일에 첫 수업을 시작한 이번 강좌에는 총 65명의 브라질 현지인이 참여하여 8주 동안 한국 전통 무용의 기본 동작과 아름다움을 배웠다. 특히 올해에는 기존 학생들을 위한 중급반이 신설되어, 보다 심화된 동작과 표현을 배우고 싶어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 전통 무용에 대해 전혀 경험이 없던 수강생 마리나(26)씨는 수업을 통해 기본 동작부터 어려운 표현까지 쉽게 따라할 수 있었던 이유로 지도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과 열정적인 지도를 꼽았다.
“8주간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번 강좌를 통해 한국 전통 무용에 대한 깊은 이해와 사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한 그는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되었다고 전했다. 앞으로 계속해서 한국 전통 무용을 배우고 싶다는 열망을 밝혔다.
한편, 종강 파티에서는 한복을 입어보는 체험 행사가 진행되어 수강생들은 한국 전통 의상의 아름다움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한복을 입어보는 순간, 마치 한국 드라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진 수강생들은 서로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으며 한복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했다.
이화영 브라질 한인 무용 협회 단장은 8주간 열정적으로 한국무용을 배우고 문화 체험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노력과 열정에 큰 찬사를 보냈다. 또한, 한복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