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팝 음악의 여왕 마돈나가 그녀의 글로벌 투어 ‘더 셀러브레이션 투어’의 대단원을 리우데자네이루의 코파카바나 해변에서 장대한 공연으로 장식할 예정이다. 오는 5월 4일 열릴 이 공연은 마돈나의 음악 경력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며, 1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소식은 22일 브라질 매체 G1을 통해 보도되었다.
히오데자네이로 시청이 발표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지역 경제에 약 2억 9,300만 헤알의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호텔 예약의 증가, 교통 수단의 이용률 상승 및 지역 상점과 식당에서의 소비 증가를 통한 직접적인 경제 활성화가 일어날 것이라는 분석에서 기인한다.
또한, 이번 공연의 무대는 기존 경기장이나 스타디움에서 사용되는 것보다 두 배 큰 규모로, 전체 면적이 812㎡에 달한다. 무대의 전면 너비는 24m, 높이는 18m에 이르며, 지상에서 2.4m 높이에 설치되어 모래밭에서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최적의 시야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세 개의 캣워크가 포함된 디자인은 마돈나와 댄서들이 공연 중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게 할 것이다.
한편, 이번 공연 생중계는 TV 글로보, 멀티쇼, 글로보플레이를 통해 전 세계에 방송될 예정이며, 공연은 페드로 세친 총감독과 라오니 카르네이루의 장르 연출, 스웨덴 감독 요나스 아커룬드의 디자인으로 꾸며진 이번 쇼는 마돈나의 음악적 업적을 축하하고 그녀의 장대한 커리어를 기리는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