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상파울루의 주요 시내버스 회사인 트랜스 울프와 UP 버스의 경영진 중 10여 명이 최근 대규모 작전으로 체포되었다. 이들은 강력한 범죄조직인 PCC와의 연루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해당 회사들이 2023년 동안 상파울루 시로부터 8억 헤알 이상의 공적 자금을 지원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났으며, 이 중 한 회사는 입찰 과정 없이 운송 사업권을 획득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은 오는 10월 상파울루 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길례르미 볼루스 예비후보는 현 시장 히까르도 누네스가 두 회사에 자금을 지원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판하며, 이를 선거 캠페인의 주요 공격 포인트로 삼고 있다.
19일 G1에 따르면 히까르도 누네스 시장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시 법무 부서의 조언을 받아 마리나 마그로 시청 변호사와 다니엘 팔캉 감시관에게 상파울루 주 검찰청에 협력하여 조사 속도를 높일 것을 지시했다.
누네스 시장은 또한 새로 부임한 빠울루 세르지우 데 올리베이라 에 코스타 상파울루 주 검사장과의 만남에서 범죄조직PCC기 공공 기관 침투에 대한 조사를 가속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힌편, 이번 사건은 상파울루 시민들의 시정부에 대한 신뢰를 흔들고 있으며, 시장 선거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시장과 시정부는 이번 사건을 철저히 조사하고 투명하게 처리함으로써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