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주 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황인상)은 최근 공관 SNS을 통해 대한민국 병무청이 올해부터 카투사(KATUSA) 지원 기간을 9월에서 7월로 단축하고, 선발일도 11월에서 9월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카투사 지원자들은 더 빠르게 입영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카투사에 불합격한 병역의무자들도 당해 연도 다른 모집 분야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된다.
카투사는 한국 육군 요원으로 미8군에 증강된 한국군 요원으로, 한미연합 관련 임무를 수행한다. 이번 조치는 미군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미연합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재외동포청에 따르면 브라질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로서 대한민국 여권을 소지한 병역의무자들은 군 복무 기간 동안 주재 국가인 브라질의 영주권을 유지하기 위한 항공권 등 여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더불어 브라질에서 취득한 TOEIC, TOEIC Speaking, TEPS, TOEFL 등의 어학 성적도 인정된다.
자세한 모집 안내는 대한민국 병무청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mma.go.kr/contents.do?mc=mma000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