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상파울루 민경의 도난 휴대전화 회수 작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화요일 글로보 시사프로그램 쁘로피썽 헤뽀르테르(Profissão Repórter)에서는 상파울루 중심부에 위치한 구아이아나스 길에서 벌어진 작전을 소개했다.
수사관들은 수개월간 도난 휴대전화 거래에 대한 은밀한 추적을 진행해왔으며, 최근 구아이아나스 길에 위치한 한 건물이 거래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민경은 대규모 작전을 진행하여 해당 건물에서 800대 이상의 도난 휴대전화를 압수하고, 50대 이상의 휴대전화를 배낭에 넣고 범행 현장을 떠나려는 50대 남성을 체포했다.
다양한 범죄에 악용되는 도난 휴대전화
수사 담당 부관은 도난 휴대전화가 단순히 재판매되는 것뿐만 아니라 은행 거래, 개인 데이터 탈취, 부품 판매 등 다양한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브라질 통신기관은 도난 휴대전화 차단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를 피해 아프리카 대륙으로 반출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단속으로 도난 휴대전화 문제 해결 노력
상파울루 차안 당국은 2023년 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도난품 수수 혐의로 640명을 체포하고 5,600대 이상의 휴대전화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도난 휴대전화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범죄를 예방해야 한다는 중요성을 강조하는 사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