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지난 3년 동안 상파울루 민경은 ‘로맨스 스캠’에 빠진 남성을 유인, 납치, 갈취하기 위해 범죄조직이 미끼로 사용한 여성 52명을 체포했다.
G1에 따르면, 범죄조직은 데이트 앱에 가짜 여성 프로필을 만들고 남성들을 유혹했다. 피해자들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여성을 만날 것이라고 믿고 약속 장소로 갔지만, 무장한 범죄자들에게 납치되어 돈을 갈취당했다. 2021년부터 2024년 1월까지 상파울루에서 168명의 남성이 이 범죄의 피해자가 되었고, 그중 5명은 납치범들에 의해 살해당했다.
최근에는 범죄 조직이 아내, 여자 친구, 친구 등 여성들을 사기에 가담하도록 유혹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이들 여성은 20세에서 30세 사이이며, 훔친 돈의 일부를 받는 대가로 범죄에 가담하고 있다. 아들은 가명을 사용하고, 오디오/영상 통화, 데이트 등을 통해 피해자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특징이다.
경찰은 이러한 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사기 혐의를 받는 여성 2명을 추가로 체포했다. 이들 중 한 명인 레찌시아 니콜라우 고메스는 이미 같은 범죄로 2023년에 체포된 경력이 있다.
경찰은 데이트 앱을 통한 사기 행위에 대한 경계를 강화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금전적 지원 요청에 주의하고 의심스러운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을 강조했다.
‘로맨스 스캠’ 범죄 예방을 위해서는 사회적 대응과 교육 노력도 필요하다. 시민들은 데이트 앱 사용 시 개인 정보 노출을 최소화하고, 온라인에서 만난 사람과의 만남은 공공장소에서 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범죄 조직의 수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피해를 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