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히오데자네이로 주 부지사인 찌아고 빰뽈랴는 15일 CNN 브라질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히오데자네이로를 강타한 폭우로 인한 피해에 대해 언급했다. 히오데자네이로는 지난 13일과 14일 사이에 30시간 동안 약 200mm의 비가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빰뽈랴 부지사는 “지난 폭풍으로 1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된 가운데, 2023년까지 강을 준설하고 모래를 제거하는 등의 예방 작업이 미흡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예방 조치에 점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이지만,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라며 “지방 자치 단체가 미세 배수, 도시 청소, 갤러리 유지 보수 작업을 수행하는 것도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빰뽈랴 부지사는 또한 매년 여름마다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고 있어 예측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번 폭우는 예상보다 많은 비가 내려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런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한 변명은 되지 않으며, 우리는 더 나은 대비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한 빰뽈랴 부지사는”우리는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잘 계획하고, 더 효과적으로 통합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5일 월요일, 히오 지역개발부는 폭우로 인한 긴급 상황이 히오데자네이로 시에서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빰뽈랴 부지사는긴급 지원을 요청할 단계는 아니지만 구조적인 작업에 대한 연방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으며,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정부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요일부터 오늘까지의 기록은 재앙의 기록”이라며 “주 전역의 대도시 지역에서 목격한 혼란은 정말 혼란스러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특히, 벨포드 록소, 성조앙 데 메리찌, 노바 이구아수 및 두케 데 까시아스 지역과 같은 일부 지방 자치 단체에서는 상황이 더욱 심각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