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히오그란지두술 연방 고속도로 경찰(PRF)은 최근 포르토알레그레 수도권에서 가짜 디지털 국가 운전 면허증(CNH)을 판매하는 범죄 행위를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10일 브라질 현지 매체에서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범죄자들은 온라인 앱을 활용해 가짜 디지털 CNH를 판매했으며, 해당 광고에서는 쉽고 빠르게 면허증을 제작할 수 있다고 유인했다. 위조된 면허증은 75헤알에서 200헤알 사이에 거래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기술 전문가인 호날두 프라스는 이러한 위조된 문서를 구입하는 행위는 개인정보 유출 등 심각한 위험을 안고 있다며 경고했다. 이 앱을 다운로드할 경우 사용자의 데이터가 범죄자에게 노출되고 취약한 상태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경찰과 사법 당국 대표들은 이러한 행위로 인해 벌금과 벌점 부과뿐만 아니라 심각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며, 사고 발생 시 보험 청구가 거부될 수 있고, 더 나아가 개인정보 도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연방 고속도로 경찰은 최근 위조 면허증을 소지한 운전자를 체포하고 이를 연방 경찰로 이첩했다. 해당 사건은 신고된 후 운전자가 허위 문서 사용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방 당국은 이러한 위조 행위에 대해 엄중한 조처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