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에서 보툴리눔 독소 불법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러한 제품은 브라질 식약청(Anvisa)에서 승인한 제약회사와 유통업체를 통해서만 판매할 수 있도록 되어 있지만, 왓츠앱(WhatsApp)과 인스타그래(Instagram) 같은 소셜 미디어에서 불법적으로 재판매되고 있다고
21일 브라질 현지 매체 G1에서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불법 판매의 주된 이유는 가격이라고 전하였다. 합법적인 시장에서 제오민 앰플 두 개는 956헤알에 판매되지만, 불법 시장에서는 500헤알에 판매된다. 이는 40% 이상의 할인이다.
불법 판매의 가장 큰 위험성은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보장이 없다는 것이다. 불법 제품은 허가되지 않은 제조업체에서 생산되었을 수 있으며, 이는 부작용이나 심각한 합병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한편, 상파울루 민경에서는 이미 불법 거래를 조사하고 있다. 왓츠앱과 인스타그램 모 기업인 메타는 성명을 통해 “플랫폼에서 의약품 판매를 금지하고 있으며, 이러한 유형의 콘텐츠를 발견하는 즉시 삭제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