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에 거주하는 한인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한브장학회(회장 박대근)는 2024년 장학생 모집 기간을 늘리고, 4/4분기 장학금 전달식에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박대근 회장은 이날 상파울루 봉헤찌로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한인 언론사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오찬 간담회를 갖고, 장학회 운영에 대한 경과보고와 2024년 장학생 모집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한브장학회는 2024년 장학생 모집을 위해 접수기간을 늘어나기로 했다. 이는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어, 한브장학회는 오는 10월 26일(목) 오후 2시 30분에 K-Square 루프탑에서 진행되는 4/4분기 장학금 전달식에서 전 교포를 대상으로 최용석 제8 민경서장을 강사로 초청하여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미나 강사로 초청 된 최용석씨는 변호사 출신이며, 현재 제8 민경서장으로 브라질 사회와 각종 한인사회 관련 범죄 척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도 지난 세미나와 마찬가지로 한인 인재를 초청하여,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고, 동기부여를 얻을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월 세미나는 장학생 및 학부모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되었다. 패널들로 참여한 이들은 의사, 건축, 마케팅 등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자신들의 학업 시절, 가정환경, 취업 과정, 근무 환경, 기업 내 역할, 수입 등을 소개하며 동기부여를 얻을 기회를 제공했다.
박대근 회장은 “학생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브라질 이민 50주년을 기념해 설립된 한브장학회는 한인 학생의 학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장학회에서는 장학생들이 올바른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우며, 장학 위원들도 좀 더 보강하여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