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 한인 1.5세 이재명씨의 ‘벌거벗은 브라질 경제사’ 출판 기념회가 26일(목) 브라질 한인타운 봉헤찌로 소재 케이스퀘어에서 개최된다.
‘벌거벗은 브라질 경제사’는 브라질의 사회, 정치, 문화를 경제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는 도서로, 브라질에서 비즈니스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에게 현지 문화와 사업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출간되었다.
출판 기념식 및 기념행사는 이 날 오후 4시 30분부터 사인회와 이재명씨의 저서 및 브라질 경제에 대한 간략한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출판식 시간은 당초 6시 반에서 6시로 앞당겼다.
이재명씨는 브라질에서 태어나 6살 때 중남미 파라과이를 거쳐 1998년부터 브라질에 거주해 온 재외동포 1.5세다. 브라질 매킨지(Mackenzie) 광고홍보학과를 졸업한 그는 다양한 다국적 기업에서의 마케팅 전문가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18년에 핀테크 기업 Klavi의 창업 구성원으로 합류하여 현재는 Klavi의 마케팅과 운영 최고 책임자(CMO&COO)를 역임하고 있다.
이 책은 황인상 총영사를 비롯해 이윤기 옥타 상파울루지회장 겸 LBCA로펌 대표 변호사, 김태구 미래에셋증권 브라질법인 대표, <트레이드 유> 저자 류재원 전 코트라 상파울루 관장 등이 추천인으로 포함되어 있을 만큼 완성도에 대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재명씨는 “브라질은 여전히 경제적으로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나라”라며 “이 책을 통해 브라질과 한국 간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 브라질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