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교육부와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최한 ‘2023년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에서 브라질 한인 동포 어린이 2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손다온 어린이(대건한글학교)는 ‘강강술래’라는 작품을 통해 전통 놀이 강강술래를 배우면서 스스로 ‘한국사람’이라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하였다. 장려상을 수상한 강재민 어린이(선교한글학교)는 ‘밥과 김’이라는 작품을 통해 한국의 음식문화를 소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55개국 1,983명의 재외동포 어린이가 참가해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열정을 뽐냈다. 교육부는 수상자 어린이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한국 역사·문화를 체험하는 연수를 제공하고 있다.
신문규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은 “그림일기 대회를 통해 재외동포 어린이들의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사랑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재외동포 어린이들이 한국어와 우리 문화를 배워 민족정체성을 지닌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