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상파울루한국교육원과 단국대학교 포르투갈브라질학전공은 지난 4일 포르투갈어 교육진흥사업 관련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정은 양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교류 체제의 구축을 통해 한국 내 포르투갈어 전문 인력 양성을 도모하고, 한국-브라질 간 관련 교육진흥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상파울루한국교육원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한국에서의 포르투갈어 교육진흥사업 관련 공동 프로그램 편성‧시행 등 해당 대학의 관련 사업 추진 협력과 함께 향후 한국-브라질 간의 포르투갈어 전문가 및 학생 등 상호 교류 및 공동 연구 등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협정의 일환으로 상파울루한국교육원은 단국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에서 진행하는 ‘2023년 특수외국어 및 한국 문화콘텐츠 전문 번역인재 육성 사업’을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특수외국어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국립국제교육원에서 후원하는 사업으로, 단국대는 포르투갈어 구사 능력을 갖추고 해당 언어 사용 지역에 대한 폭 넓은 지식과 이해를 겸비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해당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해당 사업은 현재 단국대, 서울대 학생 등 총 1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상파울루한국교육원은 해당 사업 중 현지 문화 체험과 번역 경험을 위한 현지 경험 특별프로그램 부분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지 경험 특별프로그램은 2024년 1월에 2주간 브라질에서 원어민 강사진 및 학생들과의 팀 수업, 공동 번역 활동, 한류 및 K-컬처 관련 조사 및 특별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일주 상파울루한국교육원장은 “이번 협정을 계기로 한국 내에서 포르투갈어 관련 학술 등 활동이 풍성해 지기를 기대한다”라며, “상파울루한국교육원은 한국-브라질 간 국제교육교류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 지원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철 단국대학교 포르투갈브라질학전공 학과장은 “이번에 추진하는 포르투갈어 번역 인재 양성과정 운영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잘 정착되어 향후 포르투갈어를 전공하는 학생들의 진로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