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상파울루 각급 공·사립학교에서 등교수업을 시행한 지 한 달이 지난 현재 교사와 학생 4천여 명이 코로나 19에 걸렸고 이 중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9일 브라질 현지 언론에 따르면 확진자의 60% 이상이 공립학교 교사와 학생이며 상파울루주가 인구 밀집 지역인 탓에 코로나 19 확진자와 사망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나오고 있다고 전하였다.
제툴리우 바르가스 재단(FGV) 공공정책개발센터의 주앙 마르셀루 보르지스 연구원은 “브라질은 등교수업 여건이 갖춰졌을 때 학생들이 학교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현재 공. 사립학교 교사들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지속하게 늘어나자 강하게 불만을 표시하고 있으며, 공립학교 교사들은 지난 8일부터 등교수업에 반대하며 파업을 벌이고 있고, 사립학교 교사들은 11일부터 파업을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