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상파울루 유일 한국형 키즈카페인 ‘헬로파크’가 지난 16일(토)에 한인 어린이들을 위한 ‘헬로파크 코리아 데이’를 개최하였다.
헬로파크는 상파울루 남부 모룸비에 위치한 SP Market쇼핑에 위치해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최첨단 멀티미디어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날 한국 전통 한복을 입은 안내원들은 방문한 어린이들을 반갑게 맞이하였으며, 주최측에서는 김밥, 잡채, 만두 등 한국 음식을 무료로 제공하였다. 또한, 한국어로 꾸며진 스크린을 통해 여러 가지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헬로파크에는 허공이나 벽면을 보고 아이의 움직임에 따라 그림이나 사진 등을 즉석에서 그리거나 찍어 볼 수 있는 ‘디지털 페인터’와 ‘라이브픽쳐’, 썰매를 타는 듯한 쾌감을 선사하는 ‘슬로프 가상공간’, 모래를 이용한 가상 모래놀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외에도, 그네타기, 트램폴린, 종이접기, 뮤직테이블 등 다양한 놀이도 마련되어 어린이들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행사장에 방문한 한 어린이는 “한국에서만 할 수 있는 놀이를 많이 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며 “디지털 페인터는 정말 신기했어요. 그림을 그리는 것뿐만 아니라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요”라고 말했다.
마르셀로 베라우도 헬로파크 브라질 전무이사는 “이번 행사는 한인 어린이들과 가족들 모두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의 관계가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본 코리아데이 행사를 주관을 맡은 스토리벤트 김주희 대표는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에 매우 뿌듯했으며,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한인 어린이들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에 본사를 둔 헬로파크는 상파울루를 포함해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지점을 열고 운영 중이며, 한국 국내에선 수원, 인하, 인천, 창원 그리고 제주 등에 지점이 활발하게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