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재외동포청(청장 이기철)은 개청 100일을 맞아 ‘재외동포정책 추진 로드맵’을 발표했다.
13일 재외동포신문에 따르면 로드맵은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 거주국 내 지위 향상, 교류협력 강화, 국내 지원 등 재외동포 정책의 전반적인 분야를 아우르고 있다.
특히, 차세대 재외동포의 정체성 함양과 주류사회 진출 지원을 위한 ‘한국 발전상의 교과서 수록 사업’은 재외동포정책의 핵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획기적인 정책으로 평가된다.
이 사업은 언론 기고, 유튜브 등 SNS, 개별학교 전문수업 등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재외동포의 민원 편의성 제고를 위한 ‘재외동포 원스톱 민원서비스 시스템 구축’과 재외동포 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재외동포 정책 추진을 위한 제도 개선’도 중요한 정책 과제로 제시되었다.
이기철 청장은 “재외동포청은 로드맵을 바탕으로 재외동포정책의 추진력을 강화하고, 재외동포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청은 지난 6월 출범 이후 100일 동안 ▲재외동포 의견 수렴 및 기본계획 수립 ▲한글학교 지원 강화 ▲재외동포 거주국에서의 지위 향상 ▲재외동포와 모국 간의 교류협력 강화 ▲재외동포 보듬기 ▲80만 국내 동포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 ▲편리한 동포 생활을 위한 민원 서비스 제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