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주브라질한국문화원(원장 김철홍)은 9월 11일부터 18일까지 8일간 상파울루 힐튼 호텔에서 ‘제5회 한식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맛과 문화를 알리고, 브라질 내 한식 수요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상파울루 힐튼 호텔 레스토랑에서는 한국에서 파견된 한식전문 셰프 강대한, 김재겸 셰프가 참여해 현지인들이 선호할 만한 한식 메뉴를 개발해 선보인다.
메뉴는 전복죽, 갈비찜, 불고기, 김치찌개, 비빔밥, 냉면 등 한국의 다양한 전통 한식을 비롯해, 브라질 현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든 메뉴도 포함된다.
행사에 앞서 지난 5일에는 파견 셰프를 소개하고 한식주간에 선보일 메뉴를 소개하는 시식회가 개최됐다. 시식회에는 국악과 케이팝 축하공연, 소주를 활용한 칵테일 시음, 한국의 전통문화 소개 전시가 함께 운영되어 더욱 풍요로운 문화 행사를 만들었다.
문화원은 금년도 9~10월(2개월간)을 대대적인 한식 홍보 기간으로 기획해 다채로운 한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한식 페스티벌에서는 <한식: 전통 장과 김치> 전시, <한식의 역사와 문화> 강연, <전통 한식과 트렌드 한식> 요리클래스 등이 현지인들의 뜨거운 참여와 관심 속에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8일에는 한식경연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브라질 시민들이 한국의 맛과 멋을 경험하고, 한식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더욱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