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브라질에서 사랑받는 TV 진행자 파우스토 실바가 심장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회복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파우스토 실바는 지난 8월 5일 심부전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초기에는 심부전 치료와 투석을 받으며 심장의 펌프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약물 치료를 받았으나, 상태가 악화되자 의료진은 심장 이식을 결정했다.
8월 27일, 알버트 아인슈타인 병원에서 약 2시간 30분에 걸친 수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현재 파우스토 실바는 회복 단계에 있으며, 퇴원이 예정되어 있다.
파우스토 실바는 인터뷰에서 “기분이 좋다”며 “새로운 심장을 받은 것은 독특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장기 기증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메시지를 전했다.
파우스토 실바 “의료진과 브라질의 공공 의료 시스템에게 감사할 수밖에 없다”며 “내가 괜찮은 것은 돈이 있어서가 아니다. 이 모든 것 브라질 공공 의료 시스템이 해낸 일이며, 그 가치를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