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남미지역원 김영철 교수와 박규원 연구원이 세계한민족문화대전 중남미편 제작을 위해 상파울루를 방문하였다. 이들은 23일 브라질한인회(회장 권명호) 봉헤찌로 사무실을 찾아 협력과 정보 공유를 진행하였다.
김 교수는 “세계한민족문화대전”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며, 이를 온라인 백과사전 제작에 비유하며 소개했다. 해당 대전은 브라질 상파울루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정착 과정, 일상, 한인회 활동 등을 다양한 형태로 담아 세계적으로 알리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올해 12월까지 기초 조사를 마치고, 내년 6월까지 작업을 완료할 계획임을 밝혔다. 권명호 회장은 “브라질 한인사회를 알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필요한 부분에 대해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답변하였다.
한편, 이날 김 교수 일행은 한인회 사무실을 찾아 미다 할아버지의 자녀들과도 만남을 가지며 소중한 인사를 나누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중남미 지역과의 교류와 문화 교류를 강화하며, 세계한민족문화대전을 통해 중남미 한인들의 역사와 활동을 보다 폭넓게 알릴 계획이다.